미국 친구도 사귀고 영어실력도 향상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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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4-H 미국 파견에 참가한 회원 활동 사진. |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미국 States’ 4-H International(이하 S4-H)과 협력하여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4-H국제펜팔’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지난 6일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어 한국과 미국에서 벌써 3백여 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국가 간 왕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적 이해와 연대를 도모하고 글로벌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펜팔 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검토를 통해 5월 25일 참가자를 확정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중1부터 고3까지 청소년으로 4-H회원 및 일반 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펜팔친구는 개인별 관심사항, 나이 등을 고려해 6월 초까지 동성친구로 짝을 맺어준다. 펜팔 참가자들은 6월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펜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펜팔 참가자는 이메일 등을 활용해 미국에 있는 펜팔친구에게 최소 1달에 1회 이상 영어로 직접 교류해야 한다. 매월 교류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별 주제가 제시된다. 참가자는 펜팔을 마친 후 9월 초까지 펜팔로 만난 새 친구에 대한 소개와 펜팔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담은 소감문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한국4-H본부 알림터(www.korea4-h.or.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위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김병호 기자 bluesky@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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