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5 격주간 제925호>
화순군, ‘스마트 농업 선도’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9개소 3억원 지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안정적 농업분야 진출과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9개 사업에 3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청년4-H회원 맞춤형 지원사업(1개소, 1,500만원),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4개소, 1억 2,200만원)을 통해 ICT 발정대사 탐지기, 채소 이식기, 측조시비 이앙기, 조사료작업 지게차 등을 지원한다.
가업을 이어받아 영농에 종사하는 형태가 대부분인 영농승계 가족을 대상으로는 선진지 견학 및 현장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농승계 청년농 지원 시범사업(2개소, 7,300만원)을 추진해 부모세대 영농기반시설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원예 광합성 촉진기 설치와 GPS 측조시비 이앙기를 도입한다.
또한, 청년농업인의 경영진단 컨설팅과 창업지원을 위해 농가 6곳을 선정해 진단분석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1개소, 5,000만원)을 통해서는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반려동물 간식사료 생산을 위한 가공기계 설치와 판매를 위한 포장재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9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대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추진하게 된 으뜸 청년농업인 지원사업(1개소, 4,000만원)으로는 첨단농업 구현을 위한 GPS 측조시비이앙기를 구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촉진과 소득증대를 목표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청년농업인의 미래지향적인 영농정착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 및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모델을 양성하겠다”며 “지역농업 발전에 청년농업인의 주체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4-H연합회는 6개회 167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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