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5 격주간 제925호>
2020 청소년 통계 심층분석
▲청소년 통계는 2002년 이후 매년 청소년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실시
▲청소년의 범위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9~24세를 기본으로 작성
▲2020년 청소년 통계는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협력하여 조사분석

1. 인구

2020년 청소년인구는 854만2천명, 다문화 학생 계속 증가

· 2020년 청소년 인구(9~24세)는 854만 2천 명으로 총 인구의 16.5%를 차지하며, 2060년에는 청소년 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0년 학령인구(6~21세)는 782만 1천 명으로 총 인구의 15.1%를 차지하며, 총 인구 중 학령인구 비중은 계속 감소하여 2060년에는 10% 아래로 낮아질 전망이다.
· 2019년 다문화 학생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3만 7천명으로,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중 75.7%가 초등학생이며, 중학생 15.8%, 고등학생 8.2% 등으로 나타났다.

2. 건강

초·중·고등학생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 7.3시간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은 평일에 평균 7.3시간 잠을 자고 초등학생은 8.7시간, 중학생은 7.4시간, 고등학생은 6.0시간 잠을 잔다.
· 2019년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39.9%)은 평상시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10명 중 3명(28.2%)은 최근 12개월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 10명 중 9명(86.9%)은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한다.

3. 학습·교육

초·중·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 전년 대비 2.0% 증가

· 2019년 초등학생 10명 중 8명(83.5%), 중학생 10명 중 7명(71.4%), 고등학생 10명 중 6명(61.0%)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2016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사교육 참여시간은 주당 평균 6.5시간으로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 10명 중 8명(76.5%)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느낀다.
· 2019년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5명(47.3%)은 평일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평균 3시간 이상 학습한다.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2명(21.3%)은 하루 평균 2~3시간 학습하며, 10명 중 3명(31.4%)은 2시간 미만 학습한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습시간이 더 많다.
· 2019년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70.4%)은 대학교에 진학하였으며, 대학 진학률은 2017년 이후 소폭 증가하고 있다. 여자(74.5%)가 남자(66.6%)보다 대학 진학률이 높으며, 그 격차가 계속 증가하다가 2019년 보합세를 보인다.

4. 경제활동

2019년 청년층 고용률은 전년 대비 0.8% 증가

· 2019년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5%이며, 실업률은 전년 대비 0.6%p 감소한 8.9%이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15~19세 7.6%, 20~24세 43.5%, 25~29세 70.4%이다.
· 2018년 20~24세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99만 8,000원, 25~29세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46만 6,000원이다.
· 2019년 청소년(13~24세)이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32.8%), 적성·흥미(28.1%), 안정성(21.0%) 순으로 나타났다.
· 2019년 중학생 100명 중 3명(2.7%), 고등학생 100명 중 14명(13.6%)은 최근 1년 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며,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2016년 이후 계속 감소 중이다.
· 2019년 13~19세가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2.8%), 대기업(21.3%), 공기업(17.2%) 순이며, 20~24세는 공기업(23.0%), 국가기관(21.5%), 대기업(16.0%) 순으로 조사됐다.

5. 여가

2019년 청소년이 향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관광활동(58.5%)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의 평일 여가시간은 1~2시간(27.2%), 2~3시간(22.0%), 1시간 미만(16.2%), 3~4시간(14.2%) 순으로 나타났다.
· 2019년 청소년(13~24세)은 여가활동으로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을 가장 많이 한다.
· 2019년 청소년(13~24세)이 향후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관광활동(58.5%), 취미·자기개발 활동(48.8%), 문화예술관람(48.5%),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30.2%) 순이다.
· 2019년 청소년(13~24세) 10명 중 9명(86.2%)은 최근 1년 내 문화예술 및 스포츠를 관람했다.

6. 사회참여·의식

2019년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청소년이 사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함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의 88.3%는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의 96.4%는 남자와 여자가 모든 편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의 97.3%는 가정형편에 따른 차별에 반대한다.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의 94.6%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도 우리나라 사람과 동일한 교육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2019년 청소년(13~24세) 10명 중 5명은 우리 사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13~19세(54.8%)가 20~24세(44.9%)보다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9.9%p 높게 나타났다.
· 2019년 청소년 10명 중 5명(46.9%)은 지난 1년 내 자원봉사경험이 있으며, 6명(55.0%)은 향후 1년 이내 봉사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 비중과 향후 봉사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청소년 비중 모두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청소년 봉사자들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과 관련된 복지시설 등에서 주로 봉사했다.

7. 안전·행동

2019년 10대 청소년 10명 중 3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 2019년 중·고등학생 100명 중 7명(6.7%)은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으며, 100명 중 15명(15.0%)은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었다.
· 2019년 10대 청소년 10명 중 3명(30.2%)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며, 중학생이 과의존 위험에 가장 취약했다.
· 2019년 초(4~6)·중·고등학생의 최근 1년 내 가출 경험률은 3.5%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으며, 주된 가출 이유는 부모님과의 문제(61.7%)로 조사됐다.
· 2019년 소년범죄자(14~18세)는 6만 6천여 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3.8%를 차지하며, 범죄유형으로는 재산범죄(40.1%)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8. 관계

2019년 청소년 10명 중 9명은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도움받을 이야기 상대가 있음

· 2019년 청소년(13~24세) 10명 중 9명(89.9%)은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었다.
· 2019년 청소년(13~24세) 3명 중 2명(64.9%)은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만족하고 있으며, 3.8%는 인간관계에 만족하지 못했다.
· 2019년 청소년 상담(1388) 건수는 90만 2천 건으로 2011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고민 상담유형은 정보제공(18.2%), 정신건강(18.1%), 대인관계(16.6%)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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