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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격주간 제92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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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4-H 탐방] 다양한 4-H활동으로 전인교육에 힘써 |
경남 김해 진례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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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교장> |
1953년 개교하여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진례중학교(교장 안세영·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현로 77-7). 제66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현재 6학급 107명이 ‘알뜰히 배우자’는 교훈과 ‘기본능력과 덕성을 갖춘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들은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진례중학교4-H회(지도교사 김영곤·회장 김려은)는 1996년에 조직되어 2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4-H회원들에게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학교 텃밭과 인근 지역의 다양한 체험장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과 과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기 초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4-H서약, 노래, 금언 등에 대한 교육과 각종 교육활동 및 행사에 참여하고 주말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 체험활동과 월별 1회 정도 정례회의를 하고 안건에 따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김 지도교사는 “학생과 소통해야 한다.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소통이야말로 꾸준한 실천과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자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4-H활동을 통해 얻는 재미와 학생들의 만족도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숙해 가기를 바란다”며 진례중학교4-H회(진례석류4-H회)를 소개한다.
체험활동으로 숯부작공예활동, 야생화 및 다육체험, 비누공예, 부채만들기, 어항제작, 감사의 꽃 만들기, VR체험활동, 다육심기 및 꽃차 만들기, 메탈웍스 조립, 어항 속 수경재배, 텃밭조성 및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과제 교육활동을 통해 4-H회원들이 생명의 가치와 더불어 ‘농심’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실현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공감을 바탕으로 인근 농업인의 ‘감’농장을 찾아가 체험과 봉사활동을 해 도움을 드리며 농업인의 생활과 농촌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안내로 김해시4-H연합회와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매년 행사장 주변 쓰레기 분리수거 및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다.
교내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학교4-H회 순회 과제활동으로 김해보훈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화분만들기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아리로 성장하고 있다.
4-H회원들은 하나같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나에게 4-H는 체험”이라며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한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과제자금과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임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주말을 학생들과 보내면서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김 지도교사.
4-H회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교육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하는 김 지도교사는 제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스승의 은혜를 새삼 되새기게 한다.
김 지도교사의 마음처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진례중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진례중학교 학생들 모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에 보람을 찾고 장차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신호철 기자 winwinshc@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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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꽃 만들기 과제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 진례중4-H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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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례중4-H회원들이 ‘감’ 농장에서 농촌체험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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