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격주간 제924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강원도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 소비확대 위한 특별판매 추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는 도내에서 생산·수출되는 아스파라거스를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매주 월, 목요일 10시 시작) 특판 행사를 한다.
‘봄, 강원도를 만나다’를 테마로 시작되는 이번 특판 행사는 온라인 직거래로 이뤄지며,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www. jinpoomsh op.kr)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강원마트)를 통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이달 20일에는 아스파라거스 1kg 단위로 2,000상자를 판매하며, 수출용 굵기인 1호(25mm 이상), 2호(17mm 이상)가 대상이다. 수출용 1~2호 굵기는 이른 봄 초기에 수확되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당 7,000원에 판매된다. 총 특판 물량은 2만 상자(20톤)이며, 택배 물류비와 포장재 비용은 강원도가 농가에 지원한다.
아스파라거스는 2013년 첫 수출 이후, 2019년에 25.6톤을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45톤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주 수출대상국인 일본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물량을 축소해 강원아스파라거스 생산자연합회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특판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아스파라거스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목으로 강원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새로운 소득 작물이다. 이번 행사가 생산자에게는 판매촉진과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아스파라거스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아스파라거스의 품질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다음기사   디지털 토큰 ECAR 생태계 확산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