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격주간 제924호>
2019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 농가 100만 가구 224만명, 40세 미만 농가경영주는 0.7% -

□ 조사 개요

▲조사방식 : 2019년 12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농가, 임가 및 어가를 조사원이 방문하여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
▲표본가구 : 농가 4만 5,320가구, 임가 4,486가구, 해수면 어가 4,513가구
▲자세한 2019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확인가능

□ 농림어가 및 인구

2019년 우리나라 농가는 100만 7천 가구, 어가는 5만 1천 가구(내수면 제외), 임가는 8만 가구로 전년대비 농가(-1.3%), 어가(-1.1%), 임가(-2.6%) 감소로 나타났다. 인구는 농가 224만 5천명, 어가 11만 4천명(내수면 제외), 임가 17만 8천명으로 전년대비 농가(-3.0%), 어가(-2.6%), 임가 (-5.7%) 감소로 조사됐다.
2019년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주된 가구유형은 2인 가구로 나타났다. 2인 가구는 농가 55.8%, 어가 58.1%, 임가 61.2%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우리나라 총가구 중 2인 가구 비율 27.5%보다 2배 이상 웃돌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농가 46.6%, 어가 39.2%, 임가 44.8%로, 2019년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인 14.9%보다 크게 상회했다.
농가 경영주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의 45.8%(46만 2천 가구)로 가장 많고, 60대 32.1%(32만 4천 가구), 50대 16.9%(17만 가구)로 나타났으며 청년농업인4-H회원이 포함되는 40세 미만 경영주의 경우 0.7%(7천 가구)였다. 이는 전년대비 70세 이상(2.0%) 경영주는 증가한 반면, 60대 이하 모든 연령 구간에서 감소한 수치다. 경영주 평균연령은 68.2세로 전년대비 0.5세 증가했다.

□ 농업 부문

농가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북(17만 5천 가구), 전남(14만 4천 가구), 경남(12만 2천 가구) 순이고 시군구는 제주 제주시(1만 8천 가구), 충북 청주시(1만 7천 가구), 경북 경주시(1만 6천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업농가는 58만 3천 가구(전체 농가의 57.9%), 겸업농가는 42만 4천 가구(42.1%)로 전년대비 전업농가 비율은 1.1%p 증가(56.8%→57.9)했고, 겸업농가는 감소(43.2%→42.1)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전업농가는 경북 11만 4천  가구, 전남 8만 6천 가구, 경남 7만 6천 가구, 충남 7만 2천 가구 순이다.
경지규모 1ha 미만 농가는 70만 5천 가구(전체 농가의 70.0%), 3ha 이상 농가는 7만 7천 가구(전체 농가의 7.7%) 5ha 이상은 3만 5천 가구(전체 농가의 3.5%)로 나타났다.
경영형태별 농가는 논벼(39.1%)가 가장 많았고 채소·산나물(22.8%), 과수(16.9%) 순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천만원 미만 농가는 전체 농가의 65.3%이고, 1억원 이상인 농가는 3.5%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처는 농협·농업법인이 전체 농가의 35.7%로 가장 많았고, 소비자 직접 판매 25.7% 순으로 조사됐다.

□ 어업 부문(해수면)

시도별 어가 규모는 전남(1만 9천 가구, 전체 어가의 36.7%)이 가장 높게 조사됐고 충남(8천 가구), 경남 (8천 가구) 순으로 뒤따랐다.
전체 어가의 39.2%인 2만 가구가 전업어가였고, 60.8%인 3만 1천 가구가 겸업어가였다.
경영형태별 살펴보면 양식어업 1만 5천가구(30.0%), 어로어업 3만 6천 가구(70.0%)로 확인됐다. 어선보유 어가는 전체 어가의 57.3%인 2만 9천 가구로 1.7% 줄었다. 판매금액이 1억원 이상인 어가는 13.7%로 0.2%포인트 감소했다.

□ 임업 부문

시도별 임가 규모는 경북이 2만 가구로 가장 높았고 전남(1만 3천 가구), 경남(1만 2천 가구) 순으로 뒤따랐다.
경영형태별로는 재배임업만 경영하는 가구는 전체의 89.0%인 7만 1천 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재배임업은 4천 가구, 재배 및 비재배임업은 5천 가구로 나타났다.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는 7만 6천 가구로 3.0% 감소했다. 떪은 감 재배임가가 2만 4천 가구로 가장 많고 산나물 2만 2천 가구, 약용작물 1만 3천 가구 순으로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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