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5 격주간 제923호>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4-H활동 진화
디지털시대 미래형 4-H활동 모형 제시
4-H 온라인 프로젝트 커뮤니티 ‘4-H놀이터’ 오픈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 따라 온라인 학습활동 기반을 마련하여 오프라인 활동과 연계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4-H학습활동’을 준비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융합 4-H학습활동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리더 양성을 위한 미래형 4-H활동 모형을 제시하고 조직과 활동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H활동의 측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단위4-H회별로 4-H활동 프로젝트를 이수하고 있는 전국의 학생4-H회원, 대학4-H회원, 청년4-H회원, 4-H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프로젝트 커뮤니티인 ‘4-H 놀이터’를 4월말까지 네이버카페를 활용하여 구축하게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4-H놀이터’는 동영상과 사진 등을 이용하여 전국 각지 4-H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며 우수 프로젝트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학습의 공간이 된다. 이 온라인 프로젝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4-H회원 및 지도자들은 이를 중심으로 쌍방향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온오프 융합 미래형 4-H활동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조직의 측면에서는 단체별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단톡방을 이용하여 ‘4-H지도교사 정보공유방’, ‘4-H전임지도자 정보공유방’ 등이 개설되어 4-H육성관련 정보와 행사계획 등이 안내되고 지도자간 육성 노하우와 성과가 공유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단체별 온라인회의는 화상회의 전용앱인 ‘ZOOM’을 활용하게 되며, 한국4-H본부에서 온라인 회의 추진을 위해 교육 및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앱은 수년 전부터 글로벌4-H 화상회의에 사용되어 왔다. 아울러 한국4-H신문도 오는 7월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 4-H활동 추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온라인회의를 통한 실시간 쌍방향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민주적이고 원활한 소통과 자발적 참여를 강화하고 시·공간의 장벽을 넘어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히고 모든 4-H회원 및 지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병호 기자 bluesky@4-h.or.kr

온오프라인 융합 4-H학습활동은 이미 진행 중이다. 4-H청년농업인 학습커뮤니티‘청농’앱, 한국4-H본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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