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격주간 제922호>
[코로나19 극복 함께 해요] 충청북도농업인학습단체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의 손길 펼쳐



충청북도4-H본부(회장 경기호)를 비롯 충북 3개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 및 방역요원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 격리중인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17일 3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성금을 기부했다.〈사진〉
경기호 충청북도4-H본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 연기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는 등 농업인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국민 모두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코로나19 극복과 농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했던 진천군에서 활동하는 4-H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딸기 140만원 상당을 구매했으며, 현재는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팔아 주기 운동을 진행하며 힘든 농가를 돕고 있다.
임선화 충북4-H본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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