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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1 격주간 제92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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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기관 소식] 전국 최초 청년 창농타운 설치 |
전남농업기술원, 오는 7월 착공
전남에 전국 처음으로 청년들을 위한 농산업 창업타운이 설치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달 13일 “청년 일자리 마련과 농업분야 고부가가치 창업을 돕기 위한 ‘청년 창농타운’을 7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 118억원을 들여 나주에 자리한 농업기술원 안에 2021년 완공해 이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창농타운은 현재 전남도가 지닌 농업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키우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운다는 전략의 하나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돕기 위한 ‘비즈니스센터’, 고부가 가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제품지원센터’, 단계별 창업교육을 위한 ‘창농 캠퍼스’로 구성된다.
농산업 창업희망자는 기초, 예비, 역량강화 등 3단계 창업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2020년 완공되는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게 된다. 또 입주기업에 창업교육, 제품개발·제작, 위탁생산, 기술창업, 전담코칭, 협업체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농산업 중소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찬수 농촌지원과장은 “국내 처음으로 실습형 창농타운을 활용한 농산업 선도기업 육성은 직간접 고용효과와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이 주축이 돼 농산업을 전통적인 1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키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관 기자 pmin60@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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