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1 격주간 제918호>
17개 연구성과 공유해 현장지원 연결
한국농어촌공사, 연구성과 발표회 가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달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부설 부서인 농어촌연구원의 ‘연구 성과 발표회’를 열고, 시설 안전을 비롯한 9개 분야의 17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사진〉
이날 발표된 주요 연구로는 △융·복합 농산업화를 위한 밭작물 주산단지 모델 개발 △농업용수 비상급수를 위한 담수화 시스템 실증화 연구 △공사 공종별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농촌생활서비스 공급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및 활용체계 개발 등이다.
댐 안전에 필요한 필댐 내제사석 입경산출에 대한 기준 정립, 저에너지 수변 조류 포집 기술 및 조류의 농업재료 활용 방안 개발, 유휴농지 활용 확대, 자동 수위 계측 고도화, 영산강 유역 4대호 수요량 및 공급량 실태분석 등 현장에 필요한 연구 과제가 주를 이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어촌연구원의 운영 목표를 ‘고객중심·농정중심 선도 연구’로 정하고, 농어촌 현장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하반기에 736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연구자문단’이 농어촌 현장 중심의 의제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기술지원센터를 활성화해 수질, 토양, 환경, 지역개발, 지하수, 품질시험, 수리시험, 구조진단 등 8개 분야의 기술지원을 통합 실시해 현장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촌연구원이 갖고 있는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현장중심 연구를 통해 농어업인의 행복과 농어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록 기자 evergreenoh@hanmail.net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강릉시4-H연합회] 사랑의 이웃돕기로 희망을 전합니다
다음기사   농진청 농촌미래인재단 최상호 신임 단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