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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격주간 제9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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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중앙연합회 이상훈 신임회장 선출 |
부회장 이승환, 감사 안경주·지준호…새 집행부 갖춰
지난 9·10일 연말총회 갖고 조직체계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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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부 구성한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 연말총회가 지난 9~10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선출직 임원선거에서 이상훈 회원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
한국4-H중앙연합회 제37대 회장에 이상훈 후보(현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가 선출됐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지난 9~10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연말총회에서 선출직 임원 선거를 갖고, 새 집행부를 이끌어갈 진용을 갖췄다. 부회장에는 이승환(충청북도4-H연합회 회장) 후보가, 감사에는 안경주(강원도4-H연합회 회장)·지준호(충청남도4-H연합회 회장)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상훈 회장 당선자는 “올 한 해 한국4-H중앙연합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갖고 있었다”면서 “대의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표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더 큰 소명의식을 갖고 4-H운동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회장 당선자는 전북 무주군 출신으로, 무주군4-H연합회장, 전라북도4-H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4-H중앙연합회 정책국장을 거쳐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원 결원에 따라 치러진 이번 보궐 선거에서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잔여기간인 1년으로, 2020년 12월까지다. 등록 후보가 없어 공석인 여부회장은 추후 논의해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의원 69명과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 및 결산을 심의 의결했다.
참석자들은 식품가공체험교육의 일환으로 피자 및 치즈 가공을 하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 교육장을 방문해 체험활동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 전반에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성인지 교육을 받으며 불평등한 성인식을 개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한국4-H중앙연합회는 12명의 연수단을 꾸려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으로 해외교류협력활동을 떠난다. 중앙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동남아시아 봉사활동을 추진해 마을 환경개선을 비롯해 4-H운동 보급·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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