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5 격주간 제915호>
신만식 회장〈순천시4-H본부〉, 전남4-H 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신만식 순천시4-H본부 회장(69세)〈사진〉이 최근 전남4-H운동 발전기금에 보태도록 100만원을 전라남도4-H본부(회장 홍순민)에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순천시4-H본부 회장을 맡아 왔으며, 이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970년대 고향 순천에서 녹색혁명, 백색혁명 완수를 위해 4-H활동을 열심히 한 회원이다. 현역 은퇴 후 순천시 오천동에서 줄곧 오이농사를 지으면서 4-H지도자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전남4-H본부 평생회원에도 가입했다.
신만식 회장은 “4-H는 오늘날 나를 있게 한 인생 나침반이어서 적으나마 4-H운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며 “농촌 젊은이가 감소하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외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4-H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용정 전남4-H본부 사무처장은 “신 회장은 한번 약속하면 약속을 꼭 지키고야 마는 신의가 몸에 배어 있다”면서 주위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지도자라고 말했다.
지승민 전남4-H본부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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