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5 격주간 제915호>
7년째 노인복지관 어르신 이발 자원봉사
이용정 전남4-H본부 사무처장

전라남도4-H본부(회장 홍순민)에서 비상근으로 주3회 전남4-H운동을 돕고 있는 이용정 사무처장〈사진〉이 (재)광주공원노인복지관(광주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연말을 맞아 4-H지도자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용정 처장은 공직 퇴직과 더불어 사회봉사를 위해 지난 2012년 이발 면허증을 취득해 그해 4월부터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이발 봉사를 7년째 해오고 있다.
올 들어서만도 지난달 말까지 323시간을 했고 지금까지는 총 3,213시간을 했다. 하루 봉사시간을 4.5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올해 72일을 온전히 이발 봉사에 헌신한 셈이다. 하루에 8명의 머리를 손질했다면 올해 570여명을, 지금까지는 총 5,7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이발 봉사를 한 셈이다.
이발을 받은 김모(86세) 어르신은 “이용정 씨는 친절하고 다정다감한데다가 이발 실력도 뛰어나서 노인복지관에서 인기가 아주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승민 전남4-H본부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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