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1 격주간 제914호>
[제17회 전남4-H사랑 사이버백일장 대상 수상작] 4차 산업혁명 시대, 4-H와 나

이 정 행 (전남 해남중학교4-H회장)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기술 및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한 혁신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에는 문제 해결력, 소통, 창의성, 전문성, 열정, 도덕성 등 다양한 능력들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이처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 4-H회원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갖춰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4-H회원들이 4-H의 상징인 지·덕·노·체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능력들에 접목시켜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지·덕·노·체를 아래와 같이 접목시켜 보았다. 먼저 지·덕·노·체 중 ‘지’는 올바른 판단과 계획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나는 음악관련 직업을 갖고 싶었다. 마침 그 당시 4-H에 들어가게 되었고, 나는 4-H에서 피아노 반주를 향상시키기로 하였고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 교과 수업 시작 전에 틈틈이 피아노를 쳤고, 그 덕분에 학원 피아노 선생님께 큰 칭찬을 들었으며, 나의 꿈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느껴 4-H활동에 참여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
나는 ‘지’와 4차 산업혁명의 능력을 접목시켜 보며 놀랐다. 나는 전문성, 문제 해결력을 접목시켰었는데,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4-H회원의 자세 중 한 가지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4-H회원은 나의 경우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문성을 가지고 문제 해결력을 통해 올바른 판단과 계획 능력을 가지는 것이 우리가 꼭 갖추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덕’은 덕성을 함양하여 진실과 겸손으로 인격을 도야하는 것이다. 나는 ‘덕’을 도덕성과 접목시켰다. 4차 산업혁명에는 도덕성을 가지며 진실과 겸손으로 인격을 도야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덕’이라 생각한다.
‘노’는 근로, 봉사를 통해 기능을 기르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노’는 열정을 접목시켰다. 우리가 열정을 가지며 봉사를 한다면 밝은 사회 건설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학교 4-H활동을 하며 음악실에서 후배들과 물고기 기르기에 참여하였다. 물고기를 직접 고르고 물도 갈아주고 먹이를 주면서 전교생이 물고기를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마지막으로 ‘체’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나는 건강과 다른 덕목이 서로 박자를 맞추는 것이 정말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식재료들을 가지고 음식 만들기를 통해 식생활과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미래의 필수 능력과 지·덕·노·체를 접목해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분명히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자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위와 같이 4-H의 상징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능력들과 지·덕·노·체를 연관시켜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4-H회원들이 서로 하나 되어 지·덕·노·체를 실천하며 산다면 우리 사회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우리 4-H회원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4-H운동에 참여하여 지·덕·노·체를 실천하며 살기를 바란다. 나 역시 우리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 맑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4-H서약을 실천하며 사회를 맑고 아름답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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