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격주간 제913호>
[신엄중4-H회]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하며 따뜻한 정 나눠요
제주 신엄중4-H회는 꿩지빌레 국회 축제 한마당에서 플리마켓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복지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제주 신엄중학교4-H회(회장 이수현·지도교사 박제연)는 지난 7일 신엄리복지관에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37만4,500원을 기부했다.〈사진〉
이번 기부금은 지난 1일 신엄중학교(교장 김한국) 교내에서 진행된 신엄중 꿩지빌레 국화축제 한마당에서 지난 2년간 과제활동으로 완성한 가죽필터, 타조알 공예 거울, 목걸이, 크로스백, 천연비누 작품들을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이  운영한 플리마켓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내놓은 작품은 모두 완판됐다.
한편 신엄중 꿩지빌레 국화 한마당 축제를 위해 지난 6월 학부모와 함께 국화 모종 1,200본을 식재한 후, 4-H국화사랑봉사대를 조직해 28명의 회원이 당번제로 돌아가며 국화 순지르기, 국화에 물주기, 화분 정리하기 활동 등을 하며 국화를 정성껏 관리했다. 꿩지빌레 국화 한마당 축제는 화려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 이장님과 노인회 회장님의 따뜻한 격려를 듣고 나누고 베푸는 것의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4-H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연 신엄중학교 4-H지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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