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1 격주간 제657호>
사업비 10억 투입 ‘농업공원’ 만든다

고양시, 내년 10월 완공 목표

경기도 고양시가 일산 신도시 경관녹지에 체험위주의 대규모 농업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되는 농업공원은 일산서구 대화동 경관녹지 5만여㎡ 가운데 2만5000여㎡로 내년 10월 완공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공원 전체 부지의 30% 가량은 농작물 재배단지로 조성되며 나머지 70%는 메밀 단지, 야생화 단지, 체험숲길, 연못, 잔디밭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농작물 재배단지는 소규모로 나누어져 보리, 옥수수, 박, 수세미 등 학교 및 가족단위의 체험 농장으로 고양시가 운영하게 된다. 녹지 상태가 좋은 나머지 2만5000㎡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곳에 농업공원이 조성되면 고양 종합운동장과 킨택스로부터 반경 500m 내에 농업공원을 비롯해 대화레포츠공원(4만7000여㎡), 고양희망의 숲(6만4000여㎡, 2009년 완공)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집중 조성돼 도심 휴식처로 인기를 독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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