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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격주간 제6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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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숭아 30여종 청계천에서 전시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농산물개방에 대응하여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4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국내 복숭아 주요 재배품종 30여 종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육성 품종인 천홍 등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량 복숭아 품종과 도넛 모양의 납작한 반도 품종(서반 1호) 등 특이한 유전자원을 전시하여 청계천을 찾는 소비자와 청소년들에게 복숭아의 다양성과 기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시식회도 가졌다.
최근 복숭아의 기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 인체 내 니코틴을 분해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복숭아의 건강 기능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광균 교수는 “복숭아 과실은 니코틴 해독, 골다공증 치료, 항암제 해독 및 약효 증진, 식중독 예방, 피부미백 및 노화억제 효과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복숭아의 날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복숭아요리 시연회 및 생즙시음회, 복숭아 특판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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