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 격주간 제905호>
대학4-H, 농번기 맞아 일손돕기 나서
강원 홍천 5개 농가서 봉사활동 펼쳐



농번기를 맞아 대학4-H회원들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4-H청년농업인들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간 강원도 홍천군 일원 농가에서 대학4-H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대학4-H 서울아카데미(회장 이민정·한경대)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홍천군4-H연합회 청년농업인 농가 5곳으로 흩어져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대학4-H와 홍천군4-H연합회의 농촌봉사활동을 통한 만남은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대학4-H회원들의 고마운 손길에 청년회원들은 매일 아침마다 숙소에 와서 회원들을 데려가고 일이 끝나면 숙소로 데려다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농촌봉사활동의 계획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대학4-H회원들이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준비했으며, 농가 섭외는 홍천군4-H연합회의 협조를 받았다.
이민정 대학4-H 서울아카데미 회장은 “서울아카데미 회장으로 처음 하는 행사라 걱정이 많았지만 참가한 회원들의 열의와 홍천군4-H연합회원들의 협조로 뜻깊게 활동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 청년4-H회원 농가는 다음과 같다.
△김남준(개복숭아) △박근호(멜론) △오진균(농촌체험농장) △이정호(생칡즙) △최금탁(오이)
한편, 대학4-H 서울아카데미는 한국4-H본부 직할 단위 대학4-H회로서 소속 대학교에 4-H회가 없는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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