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1 격주간 제904호>
경북 7개 시·군 나눔행사 포항서 열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0회째



‘청년농업인4-H연합회 경북 7개 시·군 나눔행사’가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시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열려 7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영양군, 청송군, 봉화군, 울진군, 영덕군) 회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7개 시·군의 청년농부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에서 젊은 층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7개 시·군이 매년 순회하며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에서 3번째 주최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월포해수욕장에서 4-H정신인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서약 제창, 수중기마전, 비치발리볼, 풋살 등 단체활동을 통한 4-H회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회원과 4-H선배들이 참여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갈수록 노령화되는 농촌에 희망의 불씨가 될 4-H회원들의 농촌 정착을 위해 젊은이들의 교류의 장과 기존 세대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최규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경북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된 모습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4-H정신을 바탕으로 경북 농업발전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차민석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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