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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격주간 제90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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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양파 생산농가 지원 나선다 |
이달말까지 양파 상생마케팅 할인행사 실시
농협(회장 김병원)이 양파 가격 폭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NH농협은행이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 상품으로 조성한 기금 중 10억원을 활용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로 생산농가에 양파 3kg 1망 당 1,000원, 15kg 1망 당 2,500원이 지원되며, 행사물량은 약 64만망, 4,800톤에 달한다. 농가 지원금은 NH농협은행의 상생마케팅 후원금이 활용된다.
지난달 2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양파 상생마케팅 할인 행사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양파 알리기, 양파 소주 담그기 시연 등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마케팅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농협은행과 함께한 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양파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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