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1 격주간 제904호>
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

2019 농업기술박람회, aT센터서 성황리 개최



우리 농업의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농업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19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농업기술박람회는 해마다 농업인과 도시민 등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최대의 농업기술 종합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농업이 걸어온 10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최첨단 기술에 기반을 둔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업의 발전가능성을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각 도농업기술원장,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 농업인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박람회는 △우리농업 100년 특별전시, 스마트 농업기술, 힐링농업, 농업과학체험교실 등 전시 및 체험행사 △미래를 여는 농업 합동 컨퍼런스, 농업기술 미래전망대회, 생태보전농업의 현재와 미래 포럼,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포럼 등 학술행사 △도전! 농업골든벨, 특허기술장터, 전통주 만들기 특강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함께 나누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농업·농촌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대축전”이라며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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