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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격주간 제90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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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4-H연합회 2기 구성] 연간 프로젝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
회장 등 임원 새롭게 선출
대학4-H 멘토단 숨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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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26일 전국학생4-H연합회 2기가 결성됐다. |
제2기 전국학생4-H연합회 출범을 위한 ‘2019년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가 지난 25~2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사진〉
1년 전 ‘전국학생4-H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각 도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학생4-H연합회가 속속 결성되면서 시군-도-중앙에 이르는 학생4-H 조직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후원한 이번 캠프에는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77명을 비롯해 지도위원, 대학4-H 멘토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 대표로 선발된 고등학생 4-H회원들은 한데 어우러져 젊음과 열정을 내뿜었다.
또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철호 한국4-H본부 부회장, 백수근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박병석 농촌진흥청 지도관, 김종필 경기도4-H후원회장, 신호정 수원시4-H지도자협의회장, 이상훈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직무대행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4-H본부 김철호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면서 급속한 변화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4-H활동은 여러분들이 세운 꿈과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등대가 되어 줄 것”이라고 4-H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회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전국학생4-H연합회 연간 활동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각 그룹에서 선정한 기획안을 총회에서 발표하고, 이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RUDP운동)’ 프로젝트를 SNS 캠페인으로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1년 동안 전국학생4-H연합회를 이끌 임원 선출은 후보자 정견발표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강당은 개표가 진행되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1~2표의 근소한 표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회장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나섰다. 문석영(동래원예고·부산) 회원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회장으로 당선됐다.
남부회장에는 류세윤(서전고·충북 진천), 여부회장에는 신혜은(논산여고·충남), 감사에는 황세환(수원농생명과학고·경기) 이강훈(천안제일고·충남) 회원이 선출됐다.
분과장 선출에서는 기획부장에 이태희(삼일상업고·경기 수원), 홍보부장에 박진서(예산예화여자고·충남), 교육부장에 조혜원(대천여자고·충남 보령) 회원이 분과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를 주제로 한 이번 리더십캠프를 빛나게 한 숨은 조력자는 단연 대학4-H 멘토단이었다. 대부분 전국대학4-H연합회 임원을 맡고 있는 이들은 선배이자 멘토로서 솔선수범하고 참가 회원들과 하나가 되어 좋은 분위기를 이끄는 등 후배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밖에 회원들은 리더십 특강, 나의 꿈 말하기 2분 스피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소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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