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5 격주간 제656호>
임용민 중앙연합회장이 본 역대 중앙연합회장

지난 6일 오후 4시,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는 한때 4-H활동의 주역이었던 역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들이 얼굴을 나타냈다. 임용민 한국4-H중앙연합회장이 이날 참석한 역대회장에 대해 4-H홈페이지에 올린 평가는, 그 사람들의 인물됨을 짐작하고도 남게 하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 4-H중앙연합회의 첫 출범을 시작한 1대 허 남 회장님 △여러 단체 활동을 하시지만 4-H를 제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3대 이홍기 회장님 △4-H를 사랑하시다가 결국 지역본부 회장님이 되신 4대 이기양 회장님 △4-H회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결혼식을 올리신 10대 송태원 회장님 △명암에는 아직도 11대 중앙회장, 사업장 간판은 크로바농장, 아들 이름은 용민이라고 지으신 11대 김재수회장님 △4-H이야기만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하시고 충청남도 도의회 3선 의원이신 12대 임세빈 회장님 △4-H 전공을 살려 고향에서 대농업을 하시고 계시는 15대 홍영신 회장님 △10년전 4-H 50주년 행사를 치르시고 60주년 행사준비 걱정을 제일 많이 하신 충남 논산시의회 의원이신 17대 오세복 회장님 △4-H회장하시면서 진 빚 8년 만에 다 갚고 후배가 부르자 홍길동처럼 나타나신 18대 김영삼 회장님 △남자는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며 큰 포부와 덕담으로 후배들을 아껴주시는 21대 김민수 회장님 △항상 옆에 있으면서 야단 제일 많이 치고 우리 큰형처럼 존경하는 24대 주정민 회장님 △항상 저 때문에 골치 아프다면서 이번 역대회장모임 총무를 맡으신 26대 주승균 직전회장님 △참석은 못하셨지만 마음은 항상 4-H와 함께하고 계시는 역대회장님들, 그리고 선배님들 모시고 올라오신 각 시,도회장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긴장 속에 살고 있지만 이번 모임은 정말 긴장되었습니다. 역대회장님들을 처음 모시는 자리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걱정을 참 많이 했었는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고민해준 덕분에 참 보람을 느끼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서 앞으로 한국4-H중앙연합회는 다시 시작하는 조직으로서 60년의 전통과 27년의 중앙연합회의 역사가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저히 현역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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