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격주간 제900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 적응 신품종 상추 2품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지난달 26일 애월읍 상귀리 소재 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종묘업체 관계자 등 엽채류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추 지역적응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각 도농업기술원에서 공동으로 육성한 우량 상추 10계통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비품종 5품종에 대하여 지역적응성을 검토해 제주지역에 알맞은 품종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기호도와 내병성이 강한 상추 선발에 중점을 두고 생육상태, 색택발현, 수량성, 식미 검사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된 계통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심의회를 거쳐 12월말까지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할 예정이다.
고순보 농업연구사는 “제주형 신품종 상추 개발 보급을 통해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재배면적 확대를 위하여 2020년부터 농가보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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