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5 격주간 제899호>
농촌진흥청, ‘한우 품목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한우사육 청년농업인 4-H회원 육성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우 사육 청년농업인들의 전문기술 향상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한우 품목연구모임을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4일 농촌진흥청 외국인훈련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청년농업인 4-H회원 한우연구모임 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각 도 한우품목연구모임 대표자, 농촌진흥청 한우 전문가와 청년농업인 육성 담당자, 한국4-H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종합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날 워크숍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토대로 최신 한우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을 비롯해 단기비육, 번식 등 한우 사육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함께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우 품목연구모임은 지난 2017년 8월 청년농업인 4-H회원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전국적인 인적관계망 형성을 통해 개별적 영농기술 정보를 나누고 정기적인 교육을 받으며 한우 사육의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연수 워크숍 참석자들은 한우 품목연구모임의 참여대상자 범위 확대와 활동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나누면서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청년농업인 4-H회원을 중심으로 한우, 쌀, 체험·가공, 시설채소, 스마트팜, e-비즈니스 등 6개 분야 품목연구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특용작물, 과수 등 품목연구모임을 추가로 조직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4-H회원이 주축이 된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한우 품목연구모임이 기존 한우관련 농업인단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록 기자 evergreen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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