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5 격주간 제899호>
[농협중앙회] 전남 무안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농협전남지역본부 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4일 전남 무안군 지체 장애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대형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을 농가와 무안군 둔전마을회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둔전마을회관 근처 공터에서 실시된 2019년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지체 장애 농가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돌면서 무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인원 7,600여명이, 65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을 통해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 운남면 둔전마을 주민들은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줘서 마을이 더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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