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5 격주간 제897호>
[한국4-H중앙연합회] 시군4-H연합회 회장단 워크숍 가져
이달 말엔 라오스 해외교류 봉사 추진



한국4-H중앙연합회는 강민석 회장 취임 후 첫 전국 단위 교육행사로, 시군4-H연합회 회장단 워크숍을 갖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지난 11일부터 1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열린 ‘2019 전국 시군4-H연합회 회장단 워크숍’에는 1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연합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배양했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중앙연합회의 연간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H회의법 및 PPT제작교육을 받으며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익히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4-H중앙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라오스에서 ‘2019년 4-H청년농업인 해외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2곳을 선정, 현지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닭장을 제작하고 병아리를 입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4-H운동에 대한 소개 및 양치ㆍ위생교육, 미니운동회, 문화교류활동 등을 통해 라오스 현지에 4-H운동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4-H중앙연합회 강민석 회장은 “바쁜 영농시기를 앞에 두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년회원들의 마음에는 보람과 따스함을, 현지 학교의 아이들에게는 4-H와 우리나라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4-H중앙연합회는 ‘2019년 4-H청년농업인 해외교류협력’사업으로 이번 봉사활동 이외에 연말에 추가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상록 기자 evergreen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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