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격주간 제896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aT화훼공판장서 꺾은 꽃 품종·계통 평가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서울 양재동)에서 평가회를 열고, 국산 꺾은 꽃(절화) 장미 품종과 계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매사와 중·도매인, 재배 농가, 유통업체, 플로리스트 등 실수요자들이 참석했으며, 평가 결과를 품종 육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15품종과 우수한 30여 계통을 선보였으며, 기호도 평가에 따라 시장성 있는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장미 ‘09SR5-62’는 밝은 빨간색 스프레이 계통으로 일본 시장 수요에 알맞다는 평을 받아 앞으로 장미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꺾은 꽃은 수명이 길고 수량이 많아 인기가 많은 노란색 스탠다드 장미 ‘옐로우썬‘ 등 국산 장미도 소개됐다.
현재까지 국산 장미는 200여 품종이 육성됐으며, 보급률은 2007년 4.4%에서 2018년 30%로 꾸준히 늘고 있다.
품종 육성으로 절감한 사용료(로열티)는 2007년 약 2억2,000만원에서 2018년 13억2,000만원 가량으로 추정돼 지불액은 꾸준히 줄고 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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