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5 격주간 제895호>
청년창업농 1,600명 모집에 2,981명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2,98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시·군 단위 서면평가를 통해 시군별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3월 중 시·도 단위 면접평가를 거쳐 4월에 1,6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서면 및 면접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인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서면 및 면접평가 위원들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신청 결과를 보면,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의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으며, 재촌 청년보다는 귀농(예정자 포함)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 인원을 살펴보면, 경북 552명(18.5%), 전북 447명(15), 전남 442명(14.8), 경남 340명(11.4), 경기 318명(10.7), 충남 281명(9.4), 충북 203명(6.8), 강원 158명(5.3), 제주 97명(3.3)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1,686명(56.6%), 독립경영 1년차 800명(26.8), 독립경영 2년차 321명(10.8), 독립경영 3년차 174명(5.8) 순으로 나타나 영농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신청이 두드러졌다. 귀농 청년이 2,125명(71.3%)으로 재촌 청년 856명(28.7)보다 2.5배 많았다.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농 1,600명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오상록 기자 evergreen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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