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5 격주간 제636호>
서울현장체험 통해 자신감 길러
부안군 2개 학교4-H회 참가

전북 부안군 주산중학교, 계화중학교4-H회원 42명과 지도교사 등 총 51명이 참가한 서울현장체험학습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국4-H회관과 서울 일원에서 열렸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참가 회원들은 서울의 주요 명소와 서울 시민들의 생활상을 잘 엿볼 수 있는 주요 포스트를 지도자 없이 회원들 힘으로 돌아보면서 과제를 수행해 자신감을 길렀다. 첫 날 도상훈련을 통해 지리를 익혔지만, 서울시 지도 한 장만을 들고서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를 다니며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겪은 시행착오는 회원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다.
회원들은 국립서울과학관과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종합전시장,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 등의 서울 시내 주요 학습공간은 물론 교보문고, 테크노마트, 명동성당, 이태원, 동대문시장,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 사람들이 붐비는 주요 지역을 둘러보았다.
특히 각 포스트마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기록해야 했는데, 시민에게 4-H 소개하기,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 조사하기, 외국인을 만나 대화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인상 물어보기 등 다양한 과제활동을 수행했다.
주어진 모든 코스를 마친 회원들은 대학로에서 명랑판타지 연극 ‘미라클 2006’을 관람하며 색다른 문화체험도 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체험학습에는 스위스에서 온 국제교환훈련생 에리카 양이 함께 참여해 2박 3일 동안 학생회원들과 과제활동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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