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4대 박철웅 신임이사장이 이달 1일자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박 이사장은 지난 2일 전북 익산 실용화재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재단은 조직 및 기능 보강과 익산 지방이전, 핵심사업 확대 추진 등 많은 부분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실용화 혁신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경쟁력 있는 농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호남작물시험장(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재정기획관·행정법무담당관·기획조정관을 지냈다. 특히 2009년 실용화재단 출범 당시 농촌진흥법 개정 실무를 맡아 재단 설립의 초석을 놓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