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격주간 제892호>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 취임
“스마트농업기술, 농업 혁신동력 삼겠다”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17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이룬 스마트농업 기술로 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 개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청장은 1964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연수부 교육과장, 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 축산국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국 구조정책과장, 유통정책팀장 유통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수습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으며, 지난달 14일 제28대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됐다.
김경규 신임 청장은 특히 “농업기술 혁신과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국정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농업인이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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