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격주간 제890호>
‘제20회 한국4-H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제20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2일 한국4-H회관에서 200여명의 축하객과 내외빈의 따뜻한 격려와 축하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제성 회원〈충북 증평〉·안면고4-H회〈충남 태안〉 영예의 대상 수상

4-H프로젝트 창의융합 현장연구대회 시상도 함께
첫 교육부장관상에 장환조 남양주 덕소고 지도교사 수상


제20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2일 200여명의 축하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보 5면〉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이날 한국4-H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내빈들의 따뜻한 축하와 격려 속에서 한 해 동안의 4-H활동을 평가·시상했다.
청년4-H회원 부문은 박제성 충북 증평군4-H연합회 부회장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 회원은 양봉업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으로 청년4-H의 꿈을 키워왔다.
학교4-H회 부문 대상은 충남 태안 안면고등학교4-H회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 학교 회원들은 안면도 환경보전활동으로 자연사랑·생명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 지도자 부문에서는 박찬수 장성하이텍고 4-H지도교사, 박제연 제주 신엄중 4-H지도교사, 이순희 대구4-H본부 사무처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열린 ‘제6회 4-H프로젝트 창의융합 현장연구대회’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미니 팜봇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장환조 4-H지도교사(경기 남양주 덕소고)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엔 김기선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장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일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원장, 김기윤 축산경제신문 회장, 유용근 한국4-H본부 고문, 임수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준기 전 한국4-H본부 회장 등 원로지도자와 시·도4-H본부, 중앙 및 시·도4-H연합회, 전국대학4-H연합회 등 전국의 4-H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대신해 박경숙 지도정책과장, 이상순 전 서귀포시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상무,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 백수근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바른 4-H인을 양성하겠다는 4-H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20년 동안 한국4-H대상이 지속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남북 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아 4-H청소년과 4-H청년농업인들이 미래 통일농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선 국회의원(한·강원 원주시갑)은 축사를 통해 “한국4-H대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리고, 오늘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4-H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면서 “4-H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고문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수현 국회의장비서실장은 “4-H활동은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가의 정책의지와 국회의 입법활동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현희(민·서울 강남을) 이만희(한·경북 영천시청도군) 서삼석(민·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오영훈(민·제주 제주시을) 위성곤(민·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와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식전공연으로 펼쳐진 서서울생활과학고 4-H회원들의 활력 넘치는 모듬북 공연은 축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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