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격주간 제890호>
남해화학, 시금치·대파 전용비료 개발
전남 신안군과 업무협약 체결

남해화학(주)과 전라남도 신안군이 시금치·대파 전용비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16일 체결했다.

남해화학㈜이 전남 신안군과 신안군 대표 농산물인 시금치·대파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용비료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해화학과 신안군은 지난달 16일 신안군청에서 이광록 남해화학 대표이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내 농협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시금치·대파 전용비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실증시험 재배포장을 설치 운영하고, 남해화학은 향후 2년 동안 이곳에서 토양적응성과 작물의 생육특성을 연구 분석해 최적의 시금치와 대파 전용비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용비료가 개발되면 시금치와 대파의 품질 향상은 물론, 시비 효율성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록 남해화학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시금치와 대파 전용비료를 신안군과 함께 공동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신안군 마늘과 양파 전용비료도 함께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해풍을 맞은 신안 농특산물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다”며 “작물별 재배환경에 따른 전용비료가 개발되면 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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