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격주간 제890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2018 강소농대전’ 코엑스서 개최
작지만 강한 농업인과 현명한 소비자의 만남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2018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우수농산물 경매’,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추천’, 전문가로부터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소 소믈리에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대 식품전문 박람회인 ‘제13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2018 코엑스 푸드위크)’과 함께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7만8,013개 농업경영체가 강소농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농업경영체가 자기개발과 학습을 이어가기 위해 자율적으로 만든 자율모임체 589개가 현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상담(컨설팅), 경영개선실천교육, 경영 기법과 경영기술 현장지원, 창업지원 등으로 구분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새롭게 개편된 강소농 육성 체계로 교육이 운영되며, 개편된 강소농 육성 교육과정은 참여농가의 수준에 맞춰 기초과정, 전문과정, 최고과정으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강소농 육성사업이 농업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소농대전은 강소농이 그간 쌓아올린 경영역량을 발휘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유통전문가(바이어)와 상생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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