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 격주간 제889호>
제12회 4-H 전국 청소년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

프로젝트 성과발표로 4-H회원 꿈·재능 키워

창작활동 기반 ‘메이커 프로젝트’ 첫 시도…다양성·창의성 엿보여

과학과 정보화 기술에 바탕을 둔 4-H프로젝트 학습활동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제12회 4-H 전국 청소년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3~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4-H프로젝트 학습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제12회 4-H 전국 청소년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지난 3~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사진·화보 4~5면〉
올해 프로젝트 경진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과 4-H지도교사, 지도자 등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지혜를 겨루면서 상록리조트의 늦가을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남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김영수 충남도농업기술원장, 강성수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영철 한국4-H본부 부회장, 황영선 한국4-H본부 감사, 백수근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유근종 충남4-H본부 회장, 지준호 한국4-H중앙연합회 사무국장 등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고문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한국4-H본부 유영철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창의력과 융복합 능력이 중시되는 요즘,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진은 오픈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과 4-H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4-H회원 참여경진’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명단 6면〉
총36팀이 참가한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에서는 우산건조기를 출품한 광양하이텍고등학교 최찬웅·정석완 군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4-H회원 참여경진은 퍼블릭 스피킹, 자원봉사, 4-H프로젝트 이수 성과발표, 단체예능특기과제 등 4개 부문에 걸쳐 펼쳐졌다. 지역을 대표해 발표자로 나선 각 시·도별 회원들은 많은 청중과 심사위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자신 있게 발표했다.
특히 단체예능특기과제 부문에서는 창작뮤지컬, 오케스트라 연주, 사물놀이, 댄스 등을 선보이며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대사와 안무를 직접 짠 창작뮤지컬로 심사위원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 충북 영동고등학교 4-H회원들이 금상(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4-H회원 외에 일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경진인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을 경진종목에 추가해 풍성함을 더하고 4-H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경진대회 최초로 1등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돼 앞으로 경진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목표 성취를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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