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 격주간 제889호>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황리에 막 내려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
2013년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제박람회로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서는 감귤의 삶 영상, 감귤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가 남북 교류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여는 비타민이 될 것”이라며 “올해 감귤 산업화 50년을 맞아 제주 생명산업을 이끌어온 제주 감귤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홍보대사 배우 서현은 “제주 감귤은 도민과 농민들의 땀과 노력, 눈물로 만들어진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 평화의 상징이 된 만큼 제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국제박람회로 치르는 만큼 15개국 2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학술컨퍼런스, 비즈니스와 투자상담회, 각종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업체 가운데 지에스 코리아(대표 김세용)는 조경수, 정원수 등 고부가가치 나무를 재배할 때 공기 단근화 작용을 통해 나무뿌리 성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화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트플러스(RootPlus)’라는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실뿌리가 다량 분화되고 생장하기 때문에 일반플라스틱 화분보다 약 30% 성장이 빠르고, 이식성공률이 99%에 달해 수목 하자보수비가 획기적으로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www.rootplus.co.kr)
김세용 대표는 “영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상용화에 성공한 저희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조경수 재배에 획기적 변화가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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