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550명 모집에 2,261명이 지원해 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7명이 증가해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8개 학과 중 한우학과가 6.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수산비즈니스학과(5.83:1), 산림학과(5.20:1), 농수산가공학과(5.20:1), 원예환경시스템학과(4.65:1), 산업곤충학과(4.56:1), 식량작물학과(4.38:1) 등이 뒤를 이었다.
전형별로는 농수산인재전형에 658명(5.98:1), 도시인재전형 119명(3.43:1), 일반전형 1,404명(3.68:1)으로 농수산인재전형과 일반전형은 지원자가 증가(99명, 120명)했으나, 이에 반해 도시인재전형은 지원자가 소폭 하락(12명)했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농수산업을 바라보는 청년층의 시각이 과거와는 달라진 것을 이번 한농대 신입생 모집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앞으로 남은 평가과정을 거쳐 미래 우리나라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