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 격주간 제887호>
‘전국 학생 모의국회’ 국회서 열린다
오는 19일 국회 헌정기념관…4-H회원 등 350명 참여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고등학생4-H회원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8 전국 학생 모의국회’를 개최한다.
학생4-H회원, 교사 및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모의국회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박완주·위성곤 국회의원, 국회,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많은 관계기관이 함께 해 4-H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회 본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시정연설, 대정부질문, 법안 심의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이 가운데 대정부질문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GMO식품 표시정책 △농약 안전관리대책 △난민대책 △탈원전정책 등 4가지로 진행된다.
또한, 법안 심의는 △교양농업교육 의무화법률 제정안 △소년법 개정 법률안 △혐오표현금지법률 제정안 등 3개 안건을 다룬다.
모의국회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학생 참가자들은 모의국회 참가 희망자 중 자기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대부분 전국학생4-H연합회에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정부질문과 법안 입법 주제는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했다.
이번 모의국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소통과 민주주의 원리를 익혀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은 “이번 모의국회를 통해 4-H회원들이 여러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그러한 생각들이 모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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