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 격주간 제887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오는 23~26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예산을 확대하고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40개 및 수출거래 실적 50억원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박람회는 주제전시관, 산업Ⅰ·Ⅱ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은 종자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또, 전시관은 ‘종자강국 코리아’,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팜’을 테마로 종자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산업Ⅰ·Ⅱ관은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KOTRA와 협력해 20여명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참여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는 ‘신품종·신제품 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종자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고추, 무,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청경채, 콜라비, 토마토 등 17작물 297품종과 재단에서 보급하고 있는 우수 밭작물, 기장, 들깨, 수수, 옥수수, 콩 등 9작물 22품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 60작물 170품종도 함께 선보인다.
류갑희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도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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