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격주간 제886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장미 우량종묘 생산기반 구축 기술 개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장미의 연중 고품질 안정 생산기반 구축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전한 우량 종묘를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접목묘 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2016년 9월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화훼류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화훼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우리나라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의 엔화 약세와 케냐, 에콰도르 등 신흥 화훼 수출국과의 일본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산 화훼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경북도농업기술원 및 베스트멈(종묘업체)과 공동으로 장미와 국화의 생산기술 개발, 우수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 등을 위해 3년간 7억 5,000만원 연구비를 확보하여 우량 건전묘 생산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나탈브라이어를 대목으로 건전한 장미 우량 접목묘 생산 효율 증진을 위한 연구로 접목용 자재와 생장조절물질 선발 및 안전한 육묘 기술을 개발한다.
나탈브라이어 접목묘는 전 세계 장미 생산 현장의 60∼70%가 이용하고 있으며, 장미 생산성이 우수하고 뿌리 혹병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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