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5 격주간 제885호>
농촌진흥청,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미래유망직업, 농생명산업에서 체험해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미래 농생명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12종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진로 탐색, 주제 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등 다양한 체험으로 소질과 적성을 키우는 참여형 교육이다.
이번에 개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별 주제에 따라 현장 모둠을 구성하며,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종사자가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11개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각 농가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생명산업 관련 교육콘텐츠를 추가 개발 중이다. 농가와 현장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의 협조로 전북권 11개 중학교 학생 349명이 진로 체험 농가 12곳에서 체험한 결과, “진로나 진학을 농업 쪽으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농촌에도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농촌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미희 과장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특화된 농생명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진로 탐색 중인 학생들에게 농생명산업 관련 직업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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