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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격주간 제8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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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세계 21개 나라서 우리농업 기술 전수 |
아프리카에 7번째 KOPIA센터 문 연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7일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과학산업연구청(CSIR)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가나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나를 포함해 현재 KOPIA 센터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21개 나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가나 정부의 KOPIA 센터 설치 요청에 따라 두 나라 간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5월 초대 소장을 파견해 개소를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은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를 통해 가나와 농업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나, KOPIA 가나센터를 통해 더욱 긴밀한 기술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가나와 △벼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토마토 재배 기술 개발 △양계 사양 기술 개발사업 등에 협력하며, 이를 통해 소규모 농가의 농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 또한, 분야별 국내 전문가를 가나에 파견하고, 전문가 훈련 등 역량 개발 지원으로 현지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 보급한다.
개소식과 함께 가나의 농업 발전 방안을 논하는 한국-가나 공동 심포지엄도 열려 가나의 농업 생산성 증진과 가치 사슬 개발사업 등 효율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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