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격주간 제883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가루’품종 쌀가루 이용 음식 선보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농산물과 전통식문화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영양(교)사와 조리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기반 바른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태초먹거리’ 강의로 유명한 이계호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와 한국마크로비오틱협회 이양지 회장이 특강을 했고, 충북향토음식연구회에서 ‘한가루’ 쌀 품종을 이용한 쌀 음식 4종을 선보였다.
도농업기술원은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교급식에 관심을 갖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관계자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보여준 음식은 쌀가루케이크, 약초전 등 4종으로, 농촌진흥청이 밀가루 대체 쌀 품종으로 육성한 ‘한가루’를 이용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밀가루 소비량은 연간 33.7kg으로 쌀 소비량 61.8kg에 비해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밀 재고 과잉으로 올해엔 우리밀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
도농업기술원 권혁순 농촌자원과장은 “자연에 가까운 먹거리, 계절식과 전통식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관계자가 식생활교육을 강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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