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격주간 제883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폭염 속 고추 안정생산 대응 나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고추밭 관수와 병해충 방제 등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생육이 나빠져 꽃봉오리나 어린 열매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대 주는 등 포장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노지 고추가 자라는 적당한 온도는 25~28℃ 사이지만, 기온이 30℃ 이상 한 달 가까이 이어지게 되면 고추 꽃 수정불량에 따른 결실이상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폭염으로 건조해진 고추밭에는 가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물을 주되, 한번에 많은 양보다는 조금씩 자주 주어야 한다.
짚이나 부직포, 비닐 등을 이랑에 덮어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을 억제한다. 특히, 진딧물과 총채벌레에 의해 바이러스가 매개되어 고추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반드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고추 수확시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는 반드시 고추밭에서 제거해야 다른 고추로 병이 옮겨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강한 햇볕에 데임 현상이 발생한 고추는 빨리 따내서 다음 꽃이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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