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격주간 제882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의원 내정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사진〉이 지명됐다. 문재인정부 2기 내각 첫 인선이다.
전라남도 담양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공직 사회에 입문했다. 이후 목포시 부시장, 여수시 부시장, 전남 행정부지사 등 행정관료의 길을 걸었다.
2014년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전반기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경제2분과위원장을 맡아 농식품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관련 정책을 총괄했다.
이 후보자는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20대 국회 농해수위 활동으로 농정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식품부 장관 자리는 김영록 전 장관이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하면서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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