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 격주간 제881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갈색양송이 신품종 ‘초코송이’ 브랜드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은 지난 30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 동궁원에서 국내 육성된 양송이 신품종 품평회를 갖고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버섯’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자체 육성한 양송이버섯 신품종인 갈색양송이 ‘단석1호’를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경주지역 버섯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을 보급해 ‘초코송이버섯’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갈색양송이 ‘단석1호’(브랜드명 : 초코송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양송이 신품종 ‘도담’, ‘새한’, ‘새도’ 등 흰색양송이도 소개돼 재배 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갈색양송이는 흰색종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이 11% 높아 항산화성이 우수하고 저장성은 흰색보다 10일 이상 오래가므로 유통과정에서 수급조절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들로부터 기존 흰색양송이보다 아삭한 식감과 향 등 풍부한 맛과 향을 가졌다는 평을 받아 양송이 소비확대를 위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도농업기술원은 경주양송이연구회와 함께 ‘초코송이’라는 갈색양송이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인지도 확대 및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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