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 격주간 제881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임대사업소 표선 분점 설치

제주 동부권역 농기계 임대 편리해진다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표선 분점 설치로 제주도 동부권역 성산, 표선, 남원 등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사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동부권역 농업인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표선 분점을 신축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6월 25일 착공 후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성산 서부지역, 표선, 남원 등 농업인들이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농업인 수요조사를 거쳐 분점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신축되는 임대사업소는 표선면 성읍리 434-3번지 7,330㎡ 부지에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 보관창고, 비가림 시설, 사무실 등 건축면적 1,400㎡ 규모로 신축된다. 또한, 동부권역 농업인 300여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 빈도수가 높고 고가의 장비로 농업인이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굴삭기, 트랙터, 파쇄기 등 선호 임대농기계 17종 57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지도사 2명, 공무직 1명 등 총 3명의 임대사업소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표선 분점 설치가 완료되면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 등 동부권역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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