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21일, 경남 창원서 농업기술박람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과학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유망산업으로 재조명 받는 농업의 가치와 전망을 공유하기 위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의 공동 주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 각 도농업기술원, 농식품기업 등 20여개의 기관과 1,000여명의 연구자들이 한 데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기술 종합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의 성과와 전망을 볼 수 있는 전시와 최신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전문가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관과 토크콘서트, ‘도전! 농업 골든벨’ 등 국민 누구나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전시는 우리 종자, 반려동물과 치유농업, 첨단생명공학, 건강기능 식품관 등 총 14개 주제로 관련 기관들의 최신 농업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농업관·우리종자관은 첨단 농업 기술을, 농촌자원체험관에서는 6차산업, 농업 명인 등 고부가가치화 성공 사례를 선보인다.
전시관마다 반려동물 사료 만들기, 트랙터 시뮬레이터,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농업생명과학교실 등 농업기술과 새로운 가치를 이해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에서는 강소농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 전략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소통 등 16개의 주제로 국내 최고 농업 전문가들이 최신 농업 지식과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외에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와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의 가치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진행된다.
특히,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 농산물과 요리 이야기와 반려동물 전문가들의 특강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는 농업 기술의 발전과 농업 관련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http://www.agritechex.kr)이나 운영사무국(☎063-238-0085, 00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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