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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격주간 제88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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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여권없는 핸즈프리 시대, 내년부터 스마트패스 시범도입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7일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 심사, 무인 면세매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인천공항의 운영절차 전반과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립된 스마트 100대 과제는 세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여객 혼자서도 이용 가능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이용의 정시성과 공항이용객의 즐거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서비스가 공항에 도입되면 공항운영의 효율성이 강화되는 한편 대기시간 감소 등 여객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과제 구현 과정에서 2000~3000여 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운영노하우 수출 등 해외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초 사전 등록한 안면인식정보가 탑승권, 여권 등 종이서류를 대체하는 ‘스마트패스(싱글토큰)’ 서비스가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빠르면 2020년부터는 지문, 얼굴 등 정부기관이 관리 중인 생체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도 전 국민이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2023년에는 터널을 통과하기만 해도 보안검색이 완료되는 ‘터널형 보안검색’이 세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짐을 가지고 터널을 통과하기만 하면 보안검색이 자동으로 완료된다. 여객들의 불편함은 감소되고 공항의 보안 관리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를 바탕으로 인천공항만의 스마트공항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스마트공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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